다독 vs. 정독 영어 원서 읽기에 대해 흔히 알려진 방법으로"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많이 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영어 원서 읽기뿐만 아니라 영어 듣기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무작정 영어를 많이 듣고 영어에 "노출"을 많이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방식은 간단히 말해 "다독(多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책이나 영화를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영어가 된다고 하니 배우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나 속이 편합니다. 언어학자 중에서도 이런 다독과 무의식적 언어 습득을 주장한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Stephen Krashen, Christi..